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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마골산~염포정 짧은 산행일반산행 2010. 12. 13. 10:11
2010년12월12일(일요일) 16:00 집을나서 양정생활체육공원 뒤 오치골~염포정까지 짧은 산행을 했다.
한달간 앓던 기침감기는 낫지를 않고, 약기운이 떨어지면 또 기침이 나고, 가슴통증이 온다.
X-Ray찍고, 피검사하고, 왼쪽가슴통증으로 심전도 검사까지...
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3일치의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약을 먹을땐 거짓말 같이 괜찮다가도, 약기운이 떨어지면 바로 심한 기침,가래가 나를 괴롭힌다.
약을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 C/T촬영을 해보자고 하던데, 이거 심한 병에
걸린건 아닌가 해서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다.
잠자리에 들기 위해 자리에 누우면 가슴이 찢어질꺼 처럼 아프고,...
몸부림을 치다가도 억~ 하고 통증이 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독한 감기를 앓아 본다. 정말 지독해도 너무 지독해...
운동을 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 배낭에 물한병, 찹살떡 조금을 넣고, 산행을 나선다.
하늘엔 구름이 끼어 비라도 내리것 같은 날씨다.
오치골에서 갈매봉까지 쉬지 않고 오르니,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
거친 숨소리가... 기분이 좋아진다.
간헐적으로 기침이 나긴했지만, 가슴통증은 없다.
정말 다행이다.
성불사 입구에서 윈도스토프를 벗어 배낭에 넣고, 쉬지 않고 진행을 한다.
5시경이 되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멀리 바닷가에 어선의 불빛이 보이고...
염포정에 도착했을땐 깜깜한 밤이다.
야경이 너무 예쁘다...^^
휴일 가끔씩 이코스로 몸풀이을 해야겠다.
계절이 겨울인지라 얼음이 얼고...
짙은 구름이 비라도 내릴꺼 같다.^^
무룡산 정상이 보이고...
마골산 정상부근에 물웅덩이... 산불 진화용으로 파놓은것 같다.
수심이 상당히 깊어 빠지면 위험할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공군부대...
쉼터도 있고...^^
멀리 바다에 어선의 불빛이 보이고...
보물(보기 싫은 물건)... 가지고간 물건은 반드시 가지고 내려와야한다. 나쁜넘들...
운동시설도 있고...
현대중공업과 바다도 보이고...
예비군 훈련장
멀리 염포정이 보이고...
염포정에서 바라본 동해 바닷가... 어선의 불빛이 아름답다.
염포정에서 바라본 울산시내 야경...
태양열 조명이 밝다...
염포정...^^
오치골~마골산~염포정~염포소방서~신전시장~양정힐스테이트정문까지 약2시간40분...(걸어서)^^
감기 다~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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