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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주 신라의달밤165리(66km) 걷기대회(2024.10.19~20)걷기(뚜벅이) 2024. 10. 22. 09:12
또 참가 신청을 했다...
작년에 말도 못하게 고생해서, 참가 신청을 하지 않겠다 다짐했었는데...ㅋ
행사 안내 문자를 받으니, 한번더 도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 한거 아냐...ㅋ
힘들고 고달픈 길을, 또 걷겠다고 신청을 하다니,...
참가 신청을 했으니, 운동을 게을리 할수 없다.
퇴근후 저녁식사 하고,
아파트 뒤 생활체육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했다.
일주일에 한두번 5km~10km 씩을 걸었다.
장거리도 한번 걸어봐야 겠다는 생각에
태화강역에서 석남사까지 약40km을
걸어 보기도 했다.
생각 보다 컨디션이 좋았다.
이번 대회는 좀 수월하게 걸을수 있겠다 싶었다.
작년은 무릅 부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로 참가를 했었고,
올핸 그래도 가끔씩 걷기 운동을 했기에 자신감은 있었지만,
작년에 느낀 통증이 기억속을 돌아 다니니
걱정이 안될수가 없다.
작년에 걷다 만난, 구미 박영미씨도 참가신청을 했고,..
10여년 전 산에서 만난, 노을님도 참가신청을 했고,
지리산둘레길 부터 걷기를 같이 하고 있는,
꺽쇠형님도 나의 꾀에 넘어가 참가 신청을 했고...
함께 걸을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은 길이라 생각 하니
기분이 나아졌다.
.
비 소식이 있어 일기예보를 수시로 확인했다.
오후 4시면 비가 그친다니 다행이다 싶었는데,...
대회 시간 내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우중속에도 식전 행사는 시작되고....

좌측부터 꺽쇠형님, 노을님, 박영미님, 그리고 나

뒷 모습도 찍어 보고...ㅋ

비가 내리니 행사장이 분주 하다.
의자에 착석을 해야 하는데,...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오니...ㅠㅠ

식전 행사를 마지고, 출정식을 했다.
작년엔 뒤에서 느긋하게 출발했는데,
올핸 일행이 먼저 출발 하자고 해서,
맨 앞줄에 대기하고 있다가
출발 신호와 함께 걷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추월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바빠졌다.
세상에 잘 걷는 사람이 이렇게도 많아...
뒤어서 추월하며 걸을땐 내가 잘 걷는 것으로 착각 했었네...
내 걸음은, 어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느리게 느껴졌다.
시간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니니,
나의 속도로 꾸준히 걷는 수 밖에...
작년 대회땐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와 사진을 많이 담았는데...
올핸 그냥 스마트폰 카메라로 몇장의 사진만 담았다.

통일전 느티나무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통일전으로 가는 길의,
은행나무 가로수도
단풍이 들면 참 예쁜데,
아직 푸른잎이 생생하다.

반월성 언저리의 해바라기 꽃 밭...

월정교 풍경...
아주머니가 새벽 걷기 운동을 하고 계시다.

꾸준히 걸어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 순간이 지나면 또 힘듬을 망각하게 된다.
그냥 뿌듯하고, 대견하고,...
이러다 내년 대회를 또 생각 하게 되고...ㅋㅋㅋ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
무릅이 성할때 열심히 걸어야 겠다.
건강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이니...


함께 참가한 일행들과 완보 기념사진을 찍고...
내년에도 함께 걷기를 꿈 꾸워 본다.








핸드폰 베터리가 다 되어 보조 베터리로 충전했는데...
짧은 시간에 기록이 엉망이 되었다.
다음엔 베터리 용량을 수시로 체크해야 겠다.
짤라 먹은거 없습니다...ㅋㅋㅋ



그래도 트랭글앱은 기록이 비슷하게 나왔다.
거리가 1.3km 부족하게 체크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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