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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덤이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2023.02.05)일반산행 2023. 2. 6. 07:46
어딜 갈까 망설이다.
수도산으로 결정했다.
아니, 솔직히 운탄고도5구간이 가고 싶었는데,
안 직장님과 술자리에서 먼저 가겠다고 말을 꺼내놓은 상태라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다.
새벽4시 기상하는게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새벽3시에 눈이 떨어저 멀뚱 멀뚱 누워 있다가
산행 준비 하고, 택시이용 동천체육관으로 갔다.
산행참석 인원이 15명...
완전 적자운영 인데도 산행을 간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맥산악회 회장님이 회원들과의 약속이라 적자운영이 확실해도
산행은 정상적으로 간다고 말씀 하셨단다.


산행 출발지 심방마을 도착...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닌 약초꾼이나 다닐 법한 길을 올라
흰덤이산(1,018m) 정상에 선다.
조망이 좋다.





백두대간 능선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등산로가 아기자기 한게 걷기에 좋다...
양각산(1,150m) 정상 도착...



무슨 뜻으로 이름을 지었을까...?
시코봉(1,237m) 도착...





오늘 산행의 목적지 수도산(1,317m) 도착...
여기서 원점회귀 산행을 해야 하는데,
산행대장인 흔적선 형님을 빼고, 모두 알바를 한다.










한참을 내려오고서야 길을 잘못 들었다는 걸 알았다...
다시 돌아 가려니 힘이 들어 그냥 수도암으로 하산 결정....

겨우살이 군락 발견...
엄청 많이 자생하고 있다.
원숭이띠라도 나무 타는건 잼병이라 그냥 눈으로 보고
사진 찍고 하산을 서두른다.

수도암 도착...
암자라고 해서 규모가 작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왠만한 사찰(절)보다 규모가 크다.
대웅전을 보니 역사적으로도 이름 있는 암자로 보인다.





인현왕후길 안내판...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갈곳은 많고, 시간과 돈은 없고...ㅠㅠ




울산보다 기온이 더 낮은 김천에 버들강아지가 폈다.
봄이 왔다.








산행 날이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 음식 구경 해본지가 언제인지...
부모님 살아 계실때 맛보던 나물이 한가득이다.
한산주 식당을 잘 잡은거 같다.
좀 짜긴해도 어릴적 맛보던 나물 들이라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추억을 생각하며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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