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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산~삼지봉~범봉 산행(2023.02.19)
    일반산행 2023. 2. 20. 09:42

    어딜갈까 망설이다 무조건 집을 나선다.

    석골사~운문산~억산 이렇게 산행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석골사로 출발.

    석골사 주차장이 만차 이다.

    없던 이동식 화장실도 생겼고...

    봄 소식에 많은 등산객이 모인 탓이다.

    좁은 틈에 아슬 아슬 주차하고,  산행 준비를 했다.

    맞은 편 차에서 등산 준비를 하고 있는 분 에게 산행코스를 여쭤보니

    억산에 가신단다.

    나도 매번 운문산~억산 이렇게 다녔었는데, 이번엔 억산 부터 올라 보자 싶어

    억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석골폭포...   

    물소리가 시원하다.

     

    한참 오름을 오르다 만난 예쁜 소나무...

     

    흐린 탓에 조망이 별로 이다.

     

    억산(944m) 도착

     

    셀카 찍고,  헤이즐넛 커피에 도넛 하나 먹고 삼지봉으로 간다.

     

     

    팔풍재...

    삼지봉(904m) 도착

     

    쎌카 찍고 범봉으로 출발....

     

    범봉(962m) 도착...

    범봉이 억산 보다 높다...

    억산이 범봉보다 높은줄 알았었는데...

     

    쎌카찍고 운문산으로 가려다가,  석골사로 하산 한다.

    집에 혼자 있는 복덩이도 생각나고,  귀신같이 어질러 놓은 집 청소도 해야하고...

    얼마전 내린 흙비로 엉망진창이된 승용차 세차도 해야하고...

    머리가 복잡하다.

     

    범봉에서 석골사로 하산 길은 이번이 처음인데,

    소나무 군락이다.

    솔 향이 참좋다.

    그리고 곳곳에 멋진 바위가 있다.

    잠시 잠시 휴식을 하며 먼 산을 바라보기 좋다.

     

    바위에 이끼가 초록 초록 하다...

     

    차디 찬 계곡물에  개구리가 바글 바글 하여 둘러보니

    몽글 몽글 개구리 알이 부화를 기다리고 있다.

    봄이다. 

     

    범봉에서 하산하길 참 잘했다 생각된다.

    집에 오면서 주유소에 들러 자동 세차하고,

    샤워후 화장실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고, 

    어질러진 방청소 하고,  베란다 화분 정리하고...

    그래도 해가 남았다.

    알찬 하루를 보낸듯하여 마음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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