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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는 날... 태화강 걷다.(2022.07.31)
    걷기(뚜벅이) 2022. 8. 1. 14:34

     

     

    2년에 한번 실시하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름 운동도 하고, 건강에 자신있다 생각했는데,...

    위염, 고지혈증,  초기 당뇨, 지방간, 간 물혹, 오른쪽 신장 물혹...

    다른건 몰라도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은  믿을수 없는 결과였다.

    결과표를 몇번 훌터 보니, 원인은 음주 습관인거 같다.

    매일 저녁 식사 대용으로 마셨던 맥주, 안주로 먹었던 마른오징어, 마요네즈....

    술의 량도 문제다.  1리터 피츠를 2~3개 마셨으니....

    아주 심각한 단계는 아니니, 지금부터라도 음주습관을 고쳐 보리라 다짐한다.

     

     

    제5호 태풍 송다의 북상 소식에 하늘은 잔뜩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일요일 오후 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가지산 산행을 계획했었는데,

    TV만 쳐다보고 있다.

    건강관리를 할려면 운동이 먼저라 생각되어, 작은 배낭에 물2병, 배 하나를 깍아 넣었다.

    그리고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태화강역에 하차...

    명촌교 아래로 걸어 갔다.

     

     

    이슬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씨...

    우산을 펴 들고,  걷기 시작했다.

    비가 오는 중에도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다.

    걷는데 까지 걸어보자 싶어 강변 산책로를 신나게 걷는다.

    작년 11월 명촌교에서 석남사까지 약40km를 걸은 적이 있어, 

    석남사까지 가볼까 했는데,  더위로 인해 선바위 까지 약20km를 걷고,

    태화강 생태관에 들어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한바퀴 둘러보고 걷기를 마쳤다.

     

     

    범서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 했다.

    에어컨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버스에서 꿀잠을 잔거 같다.

    혹여 내를곳을 지나 칠까 염려되어 자주 깨기는 했지만...

    개운한 느낌이다.  

    등산, 자전거,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금주(禁酒)하여,

    2년후 건강검진에서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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